8.2 대책 및 후속조치 시행과 14개월째 이어져 온 최저금리 기조까지 더해진 가운데 '상가'가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청약이 까다로워짐에 따라 아파트 투자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였다. 그동안 투기 과열 양상을 보인 지역들에 정부의 규제가 들어감에 따라 아파트 시장의 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진 것이다.
또한 14개월째 동결 중인 1.25%의 최저금리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은행 이자로 수익을 못 보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모이고 있다.
이렇게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시장이 더욱 조명 받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를 기준으로 1㎡ 당 집합상가 28.56천원, 중대형 상가 29.58천원, 소규모 상가 21.39천원 등 상가 상품의 임대료(완전월세)가 17.28천원인 오피스 등 타 상품 대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역대 최저 수준의 금리 기조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은행과 아파트 투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인기다"라며, "특히 상가 중에서도 대단지 내 상가의 경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황금알로 불리고 있다"라고 했다.
지난 해 아파트 분양 당시 1,500여 가구 규모에도 불구하고 청약에서 우수한 경쟁률로 순위 내 마감된 데 이어 계약 역시 조기에 마친 바 있는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의 단지 내 상가가 이달 21일 공개입찰을 앞두고 있어 투자수요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상가는 총 1,534가구에 이르는 청라 서부권 최대 규모의 입주민 고정 수요를 품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또 인근 단지 약 5,000가구 및 호수공원 일대 지역 수요까지 배후로 품고 있으며 국제금융단지 조성 완료 시 배후수요는 더욱 크게 늘어 최적화된 투자조건을 갖추게 된다.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2개동, 총 29개 점포로 구성되며, 각 점포는 전용면적 기준 40~94㎡ 등 다양한 크기로 구성된다. 모든 호실이 유동인구 흡수에 최적화된 1층 대로변 상가로 구성돼 우수한 접근성을 갖췄다.
또한 이 상가는 높은 전용률까지 갖추고 있어 임차인의 선호도가 높을 전망이다. 약 90%의 압도적인 전용률로 가격 대비 넓은 면적을 제공하며 내정가격 역시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되어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수요층으로부터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이달 21일 공개입찰을 앞둔 청라 국제금융단지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단지 내 상가의 홍보관은 인천 서구 경서동 618-10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