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카메라 해킹 사고 예방법은?

입력 2017-09-20 09:44


IP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을 들여다보고 은밀한 장면까지 담긴 영상을 엿보거나 유포한 네티즌들이 무더기 적발되면서 사용자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IP카메라는 인터넷과 연결돼 개인 PC나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CCTV의 일종으로, 최근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반 가정이나 도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매장 등에서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IP카메라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점차 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IP카메라를 해킹한 이들은 보안이 허술한 IP카메라 1402대를 해킹해 2354차례 무단 접속, 사생활을 엿보거나 해당 영상을 유포했다.

IP카메라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IP카메라 사용자는 초기 설정된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수시로 접속 로그기록을 확인해 타인의 무단 접속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IP카메라 엿보기 영상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