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국-사우디 원전협력 추진

입력 2017-09-20 07:22
산업통상자원부는 IAEA 총회를 계기로 사우디 국가 원자력에너지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석하고, 한-사우디 원전 양자 협의를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IAEA 총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설명회 자리에는 IAEA 총회의 한국 수석대표인 과기정통부 이진규 차관, 주오스트리아 신동익 대사, 한국원자력연구원 하재주 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우디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상용원전 도입 등 국가 원자력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부지당 1200~1600MW 규모의 원전 2기를 도입할 계획으로 부지조사와 기술ㆍ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통해 최종 원전 건설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어 한국과 사우디는 양자회담을 갖고사우디의 상용원전 도입 계획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