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최악…중국발 스모그 더해져 ‘혐중 분위기도 고조’

입력 2017-09-19 14:55
-미세먼지 농도, 전국 곳곳이 경계단계 넘어

-중국발 스모그, 미세먼지 농도에 영향



중국발 스모그가 더 해져 미세 먼지 농도가 경계단계를 넘어서고 있다.

19일 오후 2시 현재 서울 100㎍, 경기 114㎍, 인천 110, 세종 108㎍, 대정114㎍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가 경계단계인 100100㎍를 넘어섰다.

특히 한한령 등 사드배치 보복 조치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우리로서는 중국발 스모그에 대한 감정 고조가 당연하다는 해석도 더해지는 분위기다.

인터넷상에서 다수의 네티즌들은 “luna**** 와 끝내준다 라는 말 밖에. 미세먼지에 스트레스 받으면 더 죽을 것 같아서… 정말 계속 이러고 살아야하나요. 우리나라는 힘이 이렇게도 없나요. 국민들 목소리 좀 들어주세요” “open**** 사드 보복으로 미세먼지 더 보내겠네” “kdb6**** 이래도 국내 발생 미세먼지라고 할거야? 제발 정치인들은 중국에 어필만 할 게 아니라 중국에 보복성제재를 가하던지 공장 이전하도록 외교에 힘을 써라. 가만히 앉아서 당하고만 있지 말자 제발” “kimb**** 이정도면 거의 국가 재앙 사태네요.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국가고 모고 나 몰라라 하고 있네요. 침묵의 살인자라서 그냥 모르쇠로 일관 하는건 가요 중국은 미세먼지로 벌써 120만명 넘게 죽었는데 언제까지 국민들 상대로 모르쇠로 일관 할건가요” "Jinwon**** 태풍이 떠난 자리에 서풍이 불면서 중국으로 부터 어마어마하게 미세먼지가 유입. 정말 싫다” “choj**** 대형선풍기로 다시 중국 쪽으로 미세먼지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며 중국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