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원유·유럽지수 연계 공모형 하이브리드 DLS 판매

입력 2017-09-19 14:28


삼성증권(사장 윤용암)이 원유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형 하이브리드 1913회 DLS(파생결합증권)를 오는 21일까지 판매합니다.

모집한도는 100억원으로, 기초자산은 WTI(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과 유럽지수(EUROSTOXX50)입니다.

2년 만기의 투자기간동안 기초자산이 모두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으면 세전 연 6%로 상환됩니다.

또, 스텝다운 구조로 3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제공됩니다.

두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의 95%(3개월), 90%(6개월), 85%(9, 12개월), 80%(15, 18, 21개월), 75%(24개월) 이상이면 상환됩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기간중 기초자산이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원자재 관련 DLS는 주로 단일종목 위주였으나, 기대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WTI와 해외지수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독일(DAX), 홍콩(HSI), 일본(NIKKEI225) 3개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하는 3년 만기의 온라인 전용 'ELS(주가연계증권) 17063' 상품도 같은 기간 판매중입니다.

상환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6.7%의 수익이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