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코다브릿지(Coda-bridge)가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OST ‘빛이 돼 줄게’를 18일 정오 공개했다.
지난 6월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수록곡 ‘인연을 믿어요’를 통해 OST 첫 가창에 나선 후 두 번째 OST 가창에 나섰다.
신곡 ‘빛이 돼줄게’는 사랑에 힘들고 지친 연인을 위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을 담아 극중 남녀 주인공의 사랑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북돋우는 곡이다. 감미롭고 따뜻한 사랑을 노래하는 가사와 서정적이고 대중에게 쉽게 다가오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스치듯 바람같은 일 / 어젯밤 꿈만 같은 일 / 우리 서로 사랑하게 된 일 / 아직도 꿈만 같아요’라고 사랑의 느낌을 떠올리게 하며 ‘많이 어려웠었죠 우리 / 그대는 한번 내색조차 않네요 / 그대 슬퍼하는걸 보면 내가 더 아플까봐 / 언제나 밝은 미소로 위로 하네요’라는 노랫말에는 상대방을 향한 정감이 은은하게 녹여져 있다.
2016년 4월 ‘Lovely Day’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코다브릿지는 멤버 선건이 악기 연주와 곡작업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최근 새 멤버 시진이 보컬로 합류해 기존 발라드와는 달리 색다른 분위기의 곡을 선보였다.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우린 사랑하게 될까’는 알듯 말듯 헷갈리는 썸남썸녀에게 들려주는 러브송으로 기존 코다브릿지가 보여주었던 달달한 사랑노래를 한층 더 밝고 시원하게 담아낸 곡으로 팀 컬러의 변화가 느껴진다.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연출 권성창 현솔잎, 극본 마주희)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강성연, 고세원, 송선미 등이 열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여름 시즌 멤버를 재정비 한 코다브릿지가 새로운 색깔의 음악으로 호응을 이끌며 두 번째 OST 가창에 나섰다”며 “신곡은 극중 연인들의 러브송으로 시청자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더하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