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네트웍스, 어플 이용한 비즈니스 영역 확장 가속화

입력 2017-09-18 16:13


어플리케이션(어플) 개발 전문업체 메이트네트웍스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계열사인 메이트다이버전스가 개발한 메이트엠박스 론칭 기념 총상금 2억원 규모 '엠스타(MSTAR) 오디션'을 연다.

'엠스타(MSTAR)오디션'은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는데, 매 2개월마다 중간 예심을 거친다. 3회에 걸친 예심에서 각 5명씩 총 15명을 뽑아 최종 왕중왕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려낸다. 우승자는 1억원 상당의 우승상품과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의 곡을 받아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초특급'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엠스타오디션 참가방법은 메이트엠박스가 설치된 노래방에서 오디션 응모용 노래를 부르고 관련 영상을 모바일로 내려 받은 '메이트엠박스' 어플리케이션에 올리면 된다. 메이트다이버전스 의 앞선 IT기술력으로 개발한 '클라우드리뷰'를 통해 일반인들의 심사로 진행된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엠스타오디션을 기점으로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노래방 '메이트엠박스'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메이트엠박스는 실제 가수들이 사용하는 녹음실 음향장비에 녹화시설까지 장착한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고품질 영상녹화까지 지원해 개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형 노래방으로 녹화된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MMS, SNS, 메신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메이트엠박스는 기존 노래방 전체를 바꾸거나 작게는 10㎡(3평) 공간만 별도로 꾸미는 게 가능해 일선 노래방에서 도입을 쉽게 했다.

또 강원도 속초, 인제, 양양, 고성 등 설악권 관광, 숙박, 맛집,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해 지역 관광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 '설악로드'를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개발했다.

앱에는 설악권의 다양한 명소와 맛집, 숙박업소 정보 등을 담고 있어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 명품단풍으로 유명한 설악지역이 오색으로 물들 시점이라 단풍철 필수 앱으로 유명세를 탈 전망이다.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 가사소송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어플리케이션 '로앤위드(LawnWith)'도 화제다. 기존 변호사 상담 어플이 단순한 정보제공형에 그친 것과 달리 '로앤위드'는 현 변호사가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상담자 질문에 맞춰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쉽고 정확하게 의뢰인 고민에 맞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로앤위드 어플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는 법률분야는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 가사소송 전 분야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익명게시판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상담도 가능하다.

로앤위드는 기존 법률상담사이트나 어플이 복잡한 법률용어로 구성돼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게 특징이다. 특히 사례를 들어가면서 어려운 법률용어를 풀어서 설명하는 한편 동영상 상담내용을 텍스트로도 지원해 상담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업체답게 다양한 어플 개발로 비즈니스 영역을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다. 전우호 대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계속하겠다"며 "특히 엠스타오디션은 전국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