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와 우려의 공존 美 9월 FOMC 앞둔 투자 전략(Ⅱ)

입력 2017-09-18 17:15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이상재 / 유진투자증권 이사

황세운 / 자본시장연구원 실장

김문일 /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

Q.> 긴 연휴 앞두고 투자자분들 들고 갈까, 팔고 갈까 고민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전략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이상재 :

-2018년 여름 주식시장의 상승추세 유효 판단, 조정 시 저가매수 및 보유전략 유효

- 2017년 주식시장의 상승국면은 실적 장세 성격: 기업이익 상승률> 금리상승

- 금리는 결국 미 연준 통화정책이 관건으로 미 연준 통화 긴축이 경기침체 즉 기업이익 하락을 유도하는 시기는 중립금리 상회 이후 2~3분기 시차

: 미 연준 중립금리 상회 이후 경기 침체 반전 시점은 가장 비관적 시나리오 하에 2018년 말, 주식시장의 경제 2~3분기 선행 감안하면 2018년 여름까지는 상승 기조 유효

- 미 중립금리 3% 가정+보유자산 축소: 미 경제성장률 하락 시점 2019년 4분기

- 미 중립금리 25가정+보유자산 축소: 미 경제성장률 하락 시점 2018년 4분기

- 미 연준 통화정책 플랜이 온건해질 경우 경제성장률 하락 반전 시점 연기 가능성

Q.> 코스피 시장에 대해 전망해 달라.

황세운 :

코스피 2,600선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북핵리스크가 추가적으로 더 악화되고, 최악의 국면으로만 가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은 상승 쪽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큰 폭의 상승이 나타나기는 어렵겠지만 강보합 정도의 주가 흐름은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

Q.> 하반기 투자에 있어 주목할 업종과 연휴 앞둔 투자전략은?

김문일 :

통화정책 정상화를 감안하면 글로벌 장기금리가 점차 현재 레벨에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미국 10년 국채수익률이 2.20% 인 점을 감안하면 점치 2.50% 위로 상회할 수 있다. 이는 은행주와 보험주의 상승 모멘텀을 지속시킬 전망이다.

추가로 달러화 약세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 모멘텀으로 비철이나 철강 관련 기업들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