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서현진, '로코퀸→멜로퀸' 출격

입력 2017-09-18 08:18



‘사랑의 온도’ 서현진의 본방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오늘(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 역을 맡은 서현진의 1회 스틸 사진과 함께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서현진이 연기할 이현수는 10년간 보조 작가 생활을 거쳐 이제 막 입봉한 드라마 작가로,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녔다. 꿈을 위해 대기업을 뛰쳐나오는 무모함을 가졌지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그래서 사랑을 놓쳤어”라는 카피처럼 사랑 앞에서는 지극히 이성적인 인물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유치장에 갇힌 채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온라인 런닝 동호회에서 온정선(양세종 분)과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운동복 차림에도 청초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까지 더해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

하나. ‘맞춤옷 입었다’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

서현진은 매 작품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특히 ‘또 오해영’을 빼놓을 수 없는데, 오해영은 거침없이 사랑할 줄 아는 용감한 여자다. 하지만 ‘사랑의 온도’ 속 이현수는 적당히 겁도 많고 눈치도 보는 보통의 여자다. 이처럼 사랑 앞에서 정말 다른 캐릭터를 어떤 모습으로 소화해낼지,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둘. ‘몰입+공감 200%’ 믿고 보는 감정 연기

서현진은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탁월하다.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그녀의 캐릭터에 깊게 몰입해 함께 웃고 함께 울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무엇보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사랑의 온도’는 사건으로 사람이 변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감정선 자체가 사건이다. 좋아지는 과정이 그라데이션처럼 섬세하게 펼쳐진다”라며 직접 관전 포인트를 뽑은 만큼, 서현진의 감정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전망이다.

셋. 그 누구와도 완벽한 케미스트리

서현진은 ‘케미 요정’이라 불릴 정도로, 로맨스부터 워맨스까지 그 누구와 만나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낭만적인 케미를 만들어낸 양세종부터 새롭게 만난 김재욱(박정우 역), 조보아(지홍아 역) 등 극중 다양한 인물들과 얽히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로,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