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 '그것이 알고 싶다' 직접 언급 "드디어 방송합니다"

입력 2017-09-16 23:49


공지영 작가와 여성 목사의 법적 공방 진실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집중조명한 가운데, 공지영 작가가 SNS를 통해 이를 직접 언급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천사 목사와 정의 사제, 헌신인가 기만인가’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살아온 것으로 사회적 명성을 쌓고 존경을 받아온 전직 사제와 여성 목사의 진실을 파헤친다.

이와 관련해 공지영 작가는 15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내일 방송합니다. 전주시와 전북도청은 아직도 이들을 비호 중입니다. 내일 저녁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공 작가는 “전주 시민단체가 이모목사와 김모 전 사제의 주간보호센터를 폐쇄할 이유를 2년 전부터 제시해온 결과입니다. 특히 전주 시장은 사람을 시켜 곧 폐쇄하겠으니 비판 글을 자제해 달라며 또 시간을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제작진은 공지영 작가와 전직 천주교 사제간의 법정공방으로 출발한 한 복지시설의 운영에 관한 상반된 주장을 검증하는 방송을 예고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