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5일 인문과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의 융ㆍ복합 추세에 대응해 7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자문위는 자연과학, 인문, 사회과학, 벤처·산업,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노사관계, 경제(자문관) 등 총 7개 분야로 구성됐습니다.
자연과학 자문위원에는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 석좌교수가, 인문 분야는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사회과학은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벤처·산업은 권도균 창업보육기업 프라이머 대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남경호 아주대 공공대학원 초빙교수가 자문을 맡게 됐습니다.
노사관계 자문위원은 한국야쿠르트 노조위원장을 지낸 김남수 한국전기안전공사감사가 선임됐으며 경제는 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이 맡았습니다.
기재부는 필요한 경우 자문위원 수를 늘려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