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김창렬·김제동과 '족보' 엉켰던 사연

입력 2017-09-15 14:41


신정환의 방송 복귀가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가운데 그가 DJ DOC 김창렬과 나이 때문에 다퉜던 고백에 관심이 쏠린다.

신정환과 김창렬의 나이 문제는 과거 KBS 2TV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김창렬에게 동갑이지 않냐?'는 질문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신정환은 "17년동안 김창렬을 형이라고 불렀다"고 말하면서 동갑임을 강조하는 지석진의 놀림에 발끈하는 모습도 보였다.

당시 김창렬은 1973년생, 신정환은 1975년생으로, 김창렬이 1974년생 김제동과 친구로 지내면서 족보가 엉켰다. 그런데 이날 폭로로 신정환의 방송 나이가 한 살 많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신정환은 "김창렬 씨가 나보다 1살 많은 형들과 다 친구다. 그냥 형이라고 부르겠다"고 꼬리를 내렸다.

한편, 신정환은 Mnet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원정도박, 댕기열 거짓말 등의 논란을 딛고 복귀에 시동을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