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갤럭시노트8 출시를 기념해 통신사들이 대대적인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이 오늘(15일)부터 시작되면서 대부분 고객들은 약정할인을 선택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갤노트8 출시를 앞두고 광화문 KT스퀘어에 아침부터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2박3일을 기다린 덕에 서울에 사는 임별씨가 KT의 갤노트8 1호 개통자가 됐습니다.
<인터뷰> 임별 / KT 갤노트8 1호 개통자
"노트의 팬기능과 카메라 기능이 마음에 들어 노트8을 선택하게 됐다.
KT는 임씨에게 노트북과 기가지니 등 28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또 인기 아이돌 그룹 레드밸벳이 참여해 축하행사도 진행했습니다.
SK텔레콤은 '속도'를 강조하며 가장 빨리 움직여야하는 소방관을 초청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갤노트7 사용경험이 있는 SK텔레콤의 1호 개통자 정현진씨도 스마트워치와 데이터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았습니다.
갤노트8 출시와 함께 오늘(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율이 25%로 상향되면서 대부분의 고객들은 약정할인을 선택했습니다.
6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최대지원금은 15만9천원이지만 약정할인을 선택할경우 최고 39만5천원까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도용 / 인천 서구
"25%약정할인을 선택했다. 보조금보다 혜택이 좋은 것 같아서.."
25%할인율은 신규가입자에게만 적용되지만 약정만료기간이 6개월이내일 경우에도 위약금 없이 25%로 재약정을 맺을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