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아이폰X 'M자탈모' 진입장벽 덕? '기대↑'

입력 2017-09-13 11:34
수정 2017-09-13 12:26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X'(아이폰 텐)이 발표되면서 '아이폰8'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X'를 공개했다. 아이폰X는 등장 이전부터 디자인 유출 등 글로벌 IT업계와 유저들의 관심을 끈 제품이다.

아이폰X의 큰 변화로는 애플이 첫 OLED 패널을 탑재해 2,436X1,125 픽셀의 역대 최다 화소 수를 구성했다는 점과 보안성을 20배나 끌어올렸다는 페이스ID, 그리고 아이폰7·7플러스까지 고집한 물리적·기계적 원형 홈버튼의 삭제이다.

아이폰X은 11월 3일 미국 등 1차 출시국 주요 시장에 출시된다. 예약 주문은 10월 27일 개시된다. 다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빠지면서 12월께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베일을 벗자 다수의 네티즌들은 상단 베젤에 아쉬움을 표했다. 전면 카메라 및 센서가 있는 U자 부분이 완벽한 화면을 구성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이는 'M자 탈모'로도 비유되며 화제가 됐으며, 지난 11일 샤오미의 미믹스2 공식 발표 자리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kij**** 아이폰x.. 풀스크린이면 풀스크린이지 위에 남겨놓은거 뭐임", "Mis******* 아이폰8 디자인이 x가 되어서 나오길래 잉?했구. 저 디자인 개인적으론 너무 별로여서 사실 안심했다", "nis***** 아이폰X 보다는 8 쪽으로 갈 듯", "hjl**** 아이폰X 상단은 진짜 M자탈모 같긴 한 듯", "pea******** 탈모 디자인이 아이폰 X 였구나. 이게 이상하지 아이폰8은 이쁜데? 8 기다려본다", "1_2******* 이번에 아이폰으로 바꿀까 했는데 아이폰X 디자인 무슨 일이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Lai***** 어쨌든 아이폰 7, 7플러스의 상하 태평양 베젤에서 벗어나서 x 같은걸 만들어낸건 많은 발전이라고 생각함, "b61********* 아이폰 x 너무 갖고 싶다. 화면 큰 거 정말 좋아해", "kim**** 아이폰X의 M자 이마 이게 최선이었을까 생각해 봤지만 역시 이게 최선인 듯"리나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아이폰X과 함께 공개된 아이폰8과 8플러스는 10월말 국내에 진출할 전망이다. 아이폰7 시리즈를 업데이트한 두 제품은 미국에서 이달 22일 발매되며, 15일 예약주문이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