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하이 로보' 출시 2개월만에 고객 2만명·가입금액 2천억 돌파

입력 2017-09-13 09:40


KEB하나은행이 2개월전 선보인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가 가입 고객 2만명, 가입 금액 2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13일 KEB하나은행은 자산관리 전문인력과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결합한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가 출시 2개월만에 고객 2만명, 가입 금액 2천억원을 돌파하고 체험 고객 수 6만명, 가입 펀드 계좌 수 9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하이 로보’의 포트폴리오가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고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웹 등 비대면 가입의 편의성과 PB 등 영업점 채널과의 효과적인 연계 프로세스를 구축한 결과라고 은행 측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하이 로보’는 평소에 자산 규모나 시간적 제약으로 은행을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스마트폰으로 포트폴리오 설계부터 상품 가입까지 10분 이내로 가능한 인공지능 PB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PB를 주로 활용하는 거액자산가의 경우에도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추출된 포트폴리오에 PB가 손님의 복합금융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조정을 통해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줌으로써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KEB하나은행은 소개했습니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하이 로보는 ‘핀테크와 휴먼테크의 결합’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핀테크 기술에 우수한 자산관리 인력을 더해 하이브리드 서비스 모델을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