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임원 13명 전원 사의 표명

입력 2017-09-12 17:57
수정 2017-09-12 21:08


금융감독원 서태종 수석부원장 이하 임원 13명이 전날 전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금감원은 12일 부원장 4명과 부원장보 9명이 자체 쇄신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임원들의 일괄 사표 제출은 새로운 수장 임영에 따른 관례입니다.

진웅섭 전 금감원장 취임 당시에도 최종구 전 수석부원장(현 금융위원장) 등 부원장들이 모두 사표를 제출해 일괄 수리된 바 있습니다.

금감원 부원장직은 금감원장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하고, 부원장보는 금감원장이 직접 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