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애플 '아이폰X' 성공해도 실질적 승자는 '삼성'

입력 2017-09-12 06:21
수정 2017-09-12 06:39


5.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했던 허리케인 '어마'가 1등급으로 하향조정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4. 한편 현지시간 11일 미국 백악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보좌진과 함께 9.11사태 16주년을 기념해 희생자 추모식을 가졌습니다. 그는 이어 국방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미국은 영원히 오늘을 기억할 것이고, 어떤 폭력도 미국을 갈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3. 애플이 내일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X가 성공을 거둘 경우에도 경쟁업체인 삼성이 더 실질적인 승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애플이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승리는 곧 삼성의 승리로도 이어진다는 평가입니다.

2. 구글과 유럽연합 사이의 법정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구글은 지난 6월 말 불공정거래혐의로 EU로부터 약 3조 3000억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받은 것에 반발해 유럽사법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현지시간 12일 북한 문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처음 열리는 '북한 청문회'로, 강경한 북한 압박을 주제로 다양한 외교적, 군사적 해법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5.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주력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내년 중반 출시를 목표로 소매금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4.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은 OPEC 회원국 대표들과 함께 세계 원유 공급 감축을 내년 3월 이후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시장 수급 재균형을 위해 감산 연장을 고려하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3. 초대형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로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미국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물가지표가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재난 상황까지 겹치자, 연준 이사회 위원들 사이에서 금리동결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분석입니다.

2.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는 "IMF는 한국경제 성장률을 올해 3%, 내년에도 3%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한국 경제의 회복력이 매우 강하고 앞으로도 견고한 모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 유엔 안보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미국이 주도한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주요 외신들은 대북 제재 내용이 미국이 제시했던 초안보다 많이 완화됐으며 제재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제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