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여파 현대기아차 미국 공장 가동 일시 중단

입력 2017-09-11 18:48


미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의 여파로 현대기아차의 현지 공장도 멈춰설 예정입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현지 공장이 허리케인 '어마'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은 미국 현지시각 11일 오후 2시 45분부터 13일 오후 2시 45분까지 작업을 중단하고, 기아차 조지아 공장도 미국 현지시각으로 11일 새벽 6시 45분부터 12일 새벽 6시 45분까지 가동을 멈춥니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은 37만대로 쏘나타와 아반떼를 주력으로 만들며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34만대로 K5, 쏘렌토 등을 생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