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엠박스, 엠스타오디션 우승자에게 신사동호랭이 곡 준다 '클라우드리뷰'에 음원 올리면 끝...총 상금 2억원에 가수 꿈까지 이뤄

입력 2017-09-11 14:32


'숨어 있는 스타 원석 발견하기'를 슬로건으로 총 상금 2억원 규모의 초대형 오디션이 진행된다. 대형 연예기획사도 아닌 노래방 관련 업체 주최인데다가 그 동안 선보인 오디션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공간'을 표방한 신개념 노래방 메이트엠박스(MATEMBOX)를 선보인 메이트다이버전스(대표 김성욱)는 총 상금 규모 2억원, 1등 상금 1억원에 가수 데뷔라는 파격 혜택의 엠스타(MSTAR) 오디션'을 연다고 밝혔다.

오디션 참가방법은 메이트엠박스 스튜디오가 설치된 노래방 또는 매장에서 가장 자신 있는 노래를 부르고 메이트엠박스 어플리케이션에 음원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비교적 손쉽게 가수의 꿈에 한발짝 다가서는 셈이다.

선발 방법은 10월 달 부터 올 연말까지 3개월간 매달 각 5명씩 뽑아 연말 왕중왕전을 벌인다. 선정기준은 메이트다이버전스에서 개발한 '클라우드리뷰'을 통해 대중문화나 음악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참여자들에 의해 선발된다.

왕중왕전에 출전한 15명은 실전 노래로 승부 겨루고 최후 승자 1인을 투표로 뽑는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 상당의 우승상품과 경품이 지급되고 음악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가 써준 곡으로 싱글앨범을 내는 등 가수데뷔 기회가 주어진다.

신사동호랭이는 시크릿 Magic, 티아라 Bo Peep Bo Peep, 현아 Change, 포미닛 Muzik 등을 만든 실력있는 뮤지션이다. 이번 오디션은 유명 음악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가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을 기하고 있어 가수 지망생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수 활동을 원할 때는 관계사인 엔터테인먼트사 메이트ENT를 통해 전폭적인 매니지먼트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엠스타오디션은 또 매월 음치상, 코믹상, 비주얼상, 눈물상, 듀엣상, 아차상 등 열가지 분야에 맞는 이용자를 찾아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메이트다이버전스는 전속모델로 개그맨 이상준을, 음악 프로듀서로는 신사동호랭이를 영입함으로써 관계회사인 글로벌 IT기업 메이트네트웍스의 엔터테인먼트사 사업부인 메이트ENT와 함께 쟁쟁한 스타배출 산실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메이트엠박스는 실제 가수들이 사용하는 음향장비와 녹화시설이 장착돼 고품질 영상콘텐츠를 만드는 스튜디오형 노래방으로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 또 업로드 된 콘텐츠는 MMS, SNS, 메신저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메이트엠박스는 기존 노래방 전체를 바꾸거나 일부 공간만 별도로 꾸미는게 가능한 일체형시스템으로 돼 있는 게 큰 특징이다. 작게는 6.7㎡(2평)부터 설치 가능하다 .

김 대표는 "메이트엠박스는 노래방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노래를 소재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문화놀이터"라며 "엠스타오디션은 오디션이 아닌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