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사무처장에 손병두‥후속인사 속도

입력 2017-09-11 10:53


금융위원회가 신임 사무처장에 손병두 상임위원을 임명했습니다.

11일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전 사무처장이 지난 7월 부위원장으로 승진해 이동한 이후 두 달 동안 공석이던 사무처장에 손병두 상임위원을 확정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손병두 후임 사무처장은 인창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정경제부 국제기구과장과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을 지낸 정통 금융 관료입니다.

2010년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과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습니다.

손병두 상임위원의 사무처장 승진 이동으로 공석이되는 금융위 사무처장을 비롯한 1급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 검증절차 등이 마무리되는 데로 연쇄 인사가 단행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