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휘 아나운서, S대 출신 '엄친아'의 상처

입력 2017-09-11 10:08
수정 2017-09-11 10:08


김승휘 아나운서가 학창시절 따돌림을 받았던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김승휘 아나운서는 지난달 6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19세 칩거소녀 준희를 위해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김승휘 아나운서는 "사실 어디에서도 말한 적이 없다"고 말문을 열면서 "저도 학교 다닐 때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2년 동안 따돌림을 당했었다. 친구들이 밥도 같이 안 먹어주고 그랬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는 "그럴 땐 모르는 사람을 많이 만나라고 하고 싶다. 밖으로 무조건 나가길 바란다.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상처를 서서히 해결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승휘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 학사 출신으로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KBS '뉴스타임', KBS '글로벌 24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