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 구름인파 속 홍대 첫 버스킹 성료…눈도장 찍기 대성공

입력 2017-09-11 09:46



6인조 신인 걸그룹 S.I.S(에스아이에스)가 깜짝 버스킹 공연으로 홍대 거리를 뜨겁게 달궜다.

S.I.S(지해, 달, 민지, 앤, 세빈, 가을)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기습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청순하고 소녀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의상을 입고 홍대 거리로 나선 S.I.S는 버스킹 공연에 앞서 시민들에게 팀과 본인들의 이름을 소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S.I.S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유리구슬’로 버스킹의 포문을 열자 많은 인파가 공연을 보기 위해 멤버들 주위로 모이면서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후 특유의 풋풋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앞세워 데뷔곡 ‘느낌이 와’와 수록곡 ‘아야’ 무대를 연속으로 꾸민 멤버들은 깜찍한 개인기와 루나의 ‘프리 썸바디’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S.I.S의 이름과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

소속사 측은 “별다른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한 버스킹임에도 많은 분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S.I.S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더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별들 안의 뜻밖의 재미’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Serendipity in Stars’의 약자와 여동생을 뜻하는 SISTER의 약자 Sis.의 뜻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걸그룹 S.I.S는 지난달 25일 첫 앨범 발매와 동시에 지상파 음악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데뷔곡 '느낌이 와'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섹시함이 아닌 청초하고 소녀소녀한 매력을 한껏 부각시키며 치열한 걸그룹 대전 속에서도 '여동생 삼고 싶은 걸그룹’, ‘옆집에 살았으면 하는 소녀들’, ‘제 2의 소녀시대’로 부각되며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한편, ‘뮤직뱅크’ 3주 연속 출연 및 실시간 검색어 1위, 포털사이트 메인까지 장식하는 등 가요계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S.I.S는 이번 주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