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지진, 규모 8.0 강진에 멕시코시티 ‘흔들’…“쓰나미 가능성”

입력 2017-09-08 14:22
수정 2017-09-08 14:24


멕시코 인근 해상에서 규모 8.0 강진이 발생했다.

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남부 트레스피코스 남남서쪽으로 199㎞ 떨어진 해상에서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이 지진은 오후 11시49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3㎞다.

이날 지진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감지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멕시코 지진으로 인해 광범위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멕시코 지진(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