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때린 적 없다" 억울한 루머 왜?

입력 2017-09-08 12:54


가수 백지영이 '인생술집'에서 털털한 입담을 선보여 화제인 가운데 그가 '가요계 군기반장'이라는 뜬소문을 해명한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백지영은 지난 달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가요계 군기반장'이라는 MC들의 질문에 "누구를 때린 적 한 번도 없다. 그런 소문이 돌면서 후배들이 저한테 깍듯하게 대하긴 한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그런 건 보고 넘기면 안되는 것 같다. 다른 데 가서는 실수하지 않게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절친 유리는 "같은 대기실을 쓰는데 너무 떠들거나 하면 지영이는 뭐라고 하더라"라면서 "채리나나 지영이 둘 다 안 세다. 얼굴 자체가 세서 그렇지 둘 다 안 세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백지영은 "리나가 (라디오스타) 나와서 '성괴'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 마음 너무 이해했다"며 "약간 성형 이미지 있는 여자가 더 세보이는 거 같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약간, 약간이라기보다 많이 있다"라고 자폭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백지영은 7일 밤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게임하느라 진통을 못 느꼈던 웃지 못할 사연과 서장훈의 즉석 만남 일화 등을 폭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