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기 힘든 장발이 잘 어울리는 스타 7

입력 2017-09-26 17:37


대부분의 남자는 짧은 헤어스타일을 갖고 있다. 한 번쯤은 길게 길러 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지만, 어울리기 도통 힘든 탓에 섣불리 도전하기 어렵다. 그런 장발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스타는 누군지 모아봤다.

# 넉살



최근 막을 내린 <쇼미더머니6>에서 아깝게 우승을 놓친 넉살. 넉살은 첫 등장부터 긴 머리에 모자를 쓰고 있었다. 이후로도 줄곧 모자에 긴 머리로 대중 앞에 섰다. 그 긴 머리 덕에 그가 내뱉는 랩이 더 힘있게 비춰지는 모습도 분명 있었다. 넉살만큼 긴 머리에 모자가 잘 어울리는 사람도 드물다.

# 타이거JK



넉살이 출연한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나선 타이거JK는 매우 긴 시간 동안 장발을 유지하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장발과 수염은 마치 예수를 연상케 한다. 그가 긴 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서 있는 모습은 위엄있기까지 하다.

# 장근석



장근석은 사실 늘 장발은 아니었다. 예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는 짧은 모히칸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 대부분의 모습은 긴 헤어스타일이었다. 지난해 전파를 탄 드라마 <대박>은 사극이라 그렇다 해도, 이전 작품인 <예쁜 남자>, <사랑비> 등에서도 늘 길었다. 여자만큼 예쁜 외모 덕에 짧든 길든 어울린다.

#오다기리 죠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오다기리 죠 역시 오랜 시간 장발로 대표되는 스타다. 특히 영화 <도쿄타워>에서 그가 내뿜는 매력은 위력적이다. 얼마 전 개봉했던 영화 <심야식당2>에서는 오랜만에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 강동원



한국 배우 중 외모로 순위를 매겼을 때 늘 상위권에 위치할 게 분명한 스타 강동원. 어느 헤어스타일을 해도 소위 '머리가 얼굴 빨이다'는 말처럼 잘 어울릴 것이다. 지난해 말 개봉했던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선보인 장발 스타일만 봐도 그렇다.

#류승범



포털에 '남자 장발'이나 '남자 긴 머리'라고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잘 생긴 외모는 아니지만, 류승범만의 매력 덕분에 장발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이기도 하다. 최근 패션 브랜드와 진행한 화보에서도 장발 스타일을 보여줬는데, 그의 장발은 여전히 특별했다.

# 김경호



사실상 긴 머리의 아이콘. 데뷔 이후 지금까지도 늘 긴 머리를 유지 중인 김경호는 여자 스타보다 머릿결이 좋을 것 같은 스타이기도 하다. 록스타인 김경호가 공연에서 머리를 흔드는 모습은 전매특허. 가끔 보여주는 웨이브 스타일도 여자 스타 못지않게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