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판교2밸리 창업존 내 '기술전문서비스파크'에 입주할 기술전문기업(ESP)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전문기업은 시험 분석과 설계 해석 등 기술 분야별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중소 창업 기업에게 연구개발 단계별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기술전문기업은 현재 6개 분야에 107개 기업이 있으며, 중기부의 심사를 거친 후 지정됩니다.
모집 대상은 현재 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과 매출액·전문인력 기준(총 매출 중 기술전문서비스로 발생한 매출액이 1억원 이상·매출액 비중이 50% 이상·이공계 전문인력 2인 이상 보유)을 충족한 상태에서 향후 기술전문기업으로 신청 예정인 기업입니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기술 전문성과 중소기업 지원역량 등을 심사, 우수 입주 기관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11월 말 기술전문서비스파크에 입주하게 될 예정입니다.
기술전문서비스파크는 기술전문기업의 사업 역량과 창업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입니다.
중기부는 입주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임대·관리비를 인근 사무실 시세 대비 30% 저렴하게 책정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성과 공유회, 매칭데이)을 통해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