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전격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스포츠서울은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연예계 장수 잉꼬커플인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동반으로 '동상이몽'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장신영, 강경준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비혼커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상파 리얼리티 예능에 법적으로 결혼하지 않은 커플이 출연하는 것은 최초의 사례여서 관심이 모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장신영 강경준 커플은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해 4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공개커플이다. 2014년 한 차례 결혼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SNS에 달콤한 커플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과시해 왔다.
강경준은 지난해 2015년 MBC '딱 너 같은 딸' 제작발표회에서 장신영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강경준은 극중 캐릭터와 관련, "남자친구로서 딱히 기를 펼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라며 "나랑 너무 닮아 있는 것 같아 좋다. 나와 딱 맞는 것 같다"라고 간접 언급을 했다.
또 강경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신영과 함께 제주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올렸고 "가족 여행", "여보 사랑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한결같은 사랑을 인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