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일 증권사들이 2분기에 2조2144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분기보다 17% 이상 증가한 수치로, 3274억원 늘었습니다.
특히 IB수수료 수익 증가분은 전분기 대비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수탁수수료 역시 주식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전분기 대비 14% 이상 늘어난 1조1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증권사들의 자기매매이익은 파생상품거래에 대한 평가 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1조원 넘게 줄었습니다.
선물회사들은 파생상품 수탁수수료 수익 감소로 전분기 대비 12억원 줄어든 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금감원은 "하반기 미국 금리 추가인상과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크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