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디자이너 정승민 부부의 '신혼일기2'는 달콤함 그 자체였다.
장윤주-정승민 두 사람을 내세운 tvN '신혼일기2'가 지난 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했다. 6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의 평균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은 3.2%, 순간 최고 시청률은 4.3%를 기록했다.
제주 바닷가 돌담집에 자리 잡은 장윤주-정승민 부부는 처음 만난 이야기부터 결혼식, 지금은 7개월 된 첫 딸 리사가 태어난 순간까지 생생하게 들려줬다. 장윤주는 "남편은 선비 스타일이다. 스킨십도 내가 주로 리드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3년 차 신혼이자 초보 부모이면서 유쾌한 모습이 닮은 두 사람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는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또 첫 등장부터 뽀뽀를 감행(?)하는 여느 신혼부부의 애정을 과시한 장윤주-정승민은 곧, 19금 이야기도 거침없이 농담으로 주고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승민은 인터뷰에서 "저희 대화 내용은 거의 음담패설 위주다"라고 말했을 정도.
장윤주는 옷을 갈아입고 오겠다는 정승민의 말에 "알몸 공개?"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후 "옷이 다 젖었다"며 불편함을 호소한 남편에게 "벗고 와 허벅지에 마이크 차는 거 두르고…"라는 19금 이야기를 던졌고, 정승민은 "저질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주-정승민은 지난 2015년 5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