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의 공모가가 1만1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샘코는 지난달 31일~이달 1일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 1만1000원 최종 확정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나 앞서 희망공모가밴드가 1만4000~1만8000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희망가 최하단을 밑돌았습니다.
샘코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산청공장 투자를 마무리하고, 고객사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이창우 샘코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샘코는 상장 후에도 고객사 확대와 품목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샘코는 오는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상장은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고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