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화재, 대합실 천장서 불길… 승객 대피

입력 2017-09-05 10:45


부산역 화재로 놀란 시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5일 0시 40분께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2층 대합실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부산역 화재는 10분 만에 진압했으나, 전기배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늦은 시간이라 역사 내 승객이 거의 없었고 일부는 안내에 따라 대피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천장 전기배선 문제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부산역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