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가 전 남편을 언급해 화제다.
김연자는 5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아모르파티'로 역주행 인기를 실감중이라는 김연자는 이날 솔직한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연자는 '전 남편이 야쿠자라는 소문이 있다'라는 질문에 "악단장이었고 일본 교포였다"며 "일본 활동의 발판이 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1974년 데뷔한 이후 일본으로 진출, 엔카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연자는 최근 방송된 채널A '분노왕'에서 일본에서 활동했던 30년간 100억원을 벌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다만 김연자는 이날 "처음엔 좋았지만 향수병이 생기면서 결국 (남편과 헤어지고)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특히 귀국 후 김연자는 '아모르파티'의 성공의 중심에는 '엑소'가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는 윤일상 선생님으로부터 4년 전에 받은 곡이다"며 "당시에는 EDM 템포로 포기했던 곡이다. 그런데 어느 날 엑소랑 한 무대에 서게 됐고, 엑소 팬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역주행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