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1일 캐나다대사관으로부터 비자발급 신체검사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정으로 여의도성모병원은 유학과 취업, 이민, 워킹홀리데이 등을 목적으로 캐나다에 입국하기 위해서 캐나다정부가 실시하는 신체검사를 대행하게 됩니다.
현재 캐나다 비자발급 신체검사 지정 의료기관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해운대백병원, 삼육서울병원 등 일부 의료기관만 지정돼 있을 정도로 캐나다대사관의 까다로운 현장점검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병원 관계자는 "1961년부터 미국 비자발급 지정기관을 50년 이상 해온 병원으로서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경험을 토대로 최고 수준의 신체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