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 실험·FTA갈등 꽉 막힌 증시, 대응은

입력 2017-09-05 14:53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유성만 /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

김상훈/ KB증권 연구원

Q>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코스닥 시황을 분석해달라.

유성만 :

코스닥은 KOSPI가 조정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660선을 회복했다.

특히나 코스피와 대조적으로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매수(약 2,700억 매수)세를 보였다.

현재의 대외환경(ECB 통화정책, FOMC 회의, 독일 총선,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 한도 재협상과 세제개편 그리고 9월 9일 북한 Risk 등)을 고려할 때,

상대적으로 수급이 양호한 코스닥 시장이 대안으로 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Q>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인해 부정적 파급효과가 확대 가능성도 높아졌다. 9월 증시에 대해 전망 해 달라

김상훈 :

올해 들어 채권시장 자본 유출은 내외 금리 차가 아닌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시.

지난해에도 핵실험 했지만 별 영향 없었으나 이제는 원화 자산 트리플 약세 및 변동성 확대에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