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드배치 문제로 한·중 양국 간 경제교류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한·중 기업간 유통경제의 근간인 ON·OFF LINE 유통과 금융플랫폼에 대한 수출 계약이 이뤄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기업인 더줌플랫폼㈜은 지난달 30일 중국 쭝찐버타이(中金博泰) CNB와 서울 종로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종합 유통·금융플랫폼과 관련한 수출계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올해 쭝찐버타이그룹 CNB와 더줌 ON·OFF LINE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지난달 5일 이전 완료했다.
이번 수출계약식을 통해서는 ▲더줌 의료관광사업(더줌플랫폼 제휴 성형외과, 치과, 종합병원 건강검진 등) ▲더줌 한·중 Entertainment 사업 ▲더줌 한·중 교차 여행사업 ▲더줌페이 연계 금융PROJECT에 대한 계약이 이뤄졌다.
'더줌플랫폼'은 소비자들에게 판매수수료를 2배로 돌려주는 유통 플랫폼으로 BM특허를 등록하고 사업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계약을 체결한 중국 쭝찐버타이는 현대국제화 관리시스템을 갖춘 신개념 글로벌 기업으로 국제이동전자비즈니스, 국제광산자원통합, 국제금융, 국제프로젝트 투자 개발, 국제무역, 국제전자상거래, 국제모바일 결제, 국제통신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서형원 대표는 "중국과의 이번 '종합 유통·금융플랫폼' 계약이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교두보 역할과 더불어 경색된 한·중 경제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