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가 유소년야구발전을 위해 200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올해로 14회 대회를 맞이한다.
이 대회 출신 선수들이 현재 프로야구팀에서 주축 역할을 하는 이른바 ‘딜라이브 키즈’선수들이 많이 배출되면서,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명실공히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유소년 야구대회로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6회 대회부터 작년 13회 대회까지 우승학교가 매년 바뀌고 결승전에 올라오는 팀들도 해마다 다르다. 절대강자가 없는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올해도 작년 우승팀 강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총 23개 학교가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 구의동에 위치한 구의 야구공원에서 9월 4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A, B, C, D 4개조로 편성해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다음 각조 3위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결선에 진출한다.
4일에 열리는 개막전은 MBC스포츠플러스2와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ch1에서 동시 생중계하고, 20일에 펼쳐지는 결승전은 두 채널에서 녹화 방송된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패, 그리고 포수장비, 야구공, 배트 등 야구용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딜라이브 측은 “지난 14년 동안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양적으로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미래의 슈퍼스타 발굴 뿐만 아니라 야구의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이라는 대회의 본질을 잘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