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 2015년 2월 출시한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7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정보 앱은 부동산 시세 및 매물정보, 부동산 시장 동향, 공시가격 등을 총망라하는 부동산 정보 서비스로, 현재 27종의 정보, 8억 건의 부동산 데이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상계획공고' 기능이 추가돼 한국감정원이 수행하는 보상수탁사업의 보상계획공고정보를 한 곳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주소 한 개 입력으로 다 보기' 기능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가격동향 등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도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정원 측은 아파트 관리비 수준을 공개해 부실한 관리비 논란을 방지하고, 관리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현 위치 검색’ 기능을 추가 제공해 사용자 위치에서 버튼 하나로 가장 가까운 부동산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됐고, '지가변동률 계산', '감정평가 수수료 계산' 기능도 추가했다"며 "다양한 주제의 통계로 활용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감정원의 부동산정보 앱은 지난해 12월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 서비스 알리미' 시상에서 최우수 앱으로 선정됐고, 지난 4월에는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17'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