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이중적인 캐릭터 연기해보고 싶어"…무슨 뜻? 과거 인터뷰 '눈길'

입력 2017-09-02 23:39


배우 박시후가 '황금빛 내 인생'에 등장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연기에 대해 밝힌 것이 눈길을 끈다.

박시후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많이 보여줬다. 백마 탄 왕자 같은 역을 주로 했는데 확 다른 모습을 찾고 있다. 팬분들도 기대하지만 나 역시 기대가 된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박시후는 "데뷔 때부터 이중적인 이미지의 캐릭터를 연기해 보고 싶었다"며 "내가 연기한 모습들 중 좋은 면만을 보고 기대를 품은 채 다가오는 사람들이 부담이 된 적도 있다. 나에 대해 잘 보여주지 않으니 오해를 사기도 했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지만 '오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에겐 다 보여주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재벌 3세 최도경(박시후 분)은 그룹 후계자 경영 수업을 무리 없이 소화하며 모든 회사 직원의 인정을 받은 반면, 유독 친절한 모습 때문에 게이라는 오해를 받았다.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