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행주가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밤 11시 경기 고양시 CJ E&M 일산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미더머니6' 파이널 무대에서 지코&딘 팀의 행주가 다이나믹 듀오 팀의 넉살, 타이거JK&비지 팀의 우원재를 제치고 우승했다.
행주는 2라운드 무대에서 동양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돌리고'를 선보이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선배 그룹 DJ DOC가 깜짝 등장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행주는 우승이 확정되자 "너무 힘들었는데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여기 있는 사람들 덕분이다. 리듬파워 친구들이랑 더 멋진 음악을 하고 잘 되려고 나온 건데 둘의 얼굴을 보니 눈물이 난다. 엄마에게 감사하고, 지코와 딘에게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행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 좀 더 꿀게요"라는 글과 함께 우승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우승자는 현장에서 무대를 지켜본 관객의 투표 결과 5%0, 문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문자 투표의 수익금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출연자들이 마지막 무대에서 선보인 6곡은 2일 낮 12시 음원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