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R&D 본부, 2017 IR52 장영실상 시상식 기술혁신상 수상

입력 2017-08-31 22:07


지난 3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는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서 (주)라파스(대표이사 정도현)의 R&D 본부가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17년 IR52 장영실상으로 선정된 수상제품 17개와 기술혁신상 3개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으며, ㈜라파스의 R&D본부는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개발조직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R&D 본부는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미용과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사업화를 실현했으며, 현재 의약품으로 사업 분야 확대를 위해 자체 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학연 협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혁신적 약물전달기술인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적용된 라파스 제품은 히알루론산과 유효성분을 머리카락 1/3두께로 건조시킨 마이크로니들이 피부 속에서 녹아 100% 흡수됨으로써 전달력을 높여 효과를 극대화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안티에이징, 트러블 케어, 색소침착에 효과적인 미용을 위한 ‘아크로패스’ 브랜드 제품들과 의료기기로 피부질환 치료 약물의 흡수를 높이는 ‘테라패스’가 있으며, 2016년부터는 보령제약과 치매치료제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의약품 패치까지 연구 기술 개발 성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라파스는 약물을 안정적으로 마이크로니들 형태로 제조하는 독자적인 기술력(송풍인장방식)을 기반으로 개발도상국은 물론 약물 보관 및 운반이 어려운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 할 수 있는 백신 패치 제조까지 기술 개발의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라파스의 김정동 기술총괄이사는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약물 전달의 새로운 제조 기술을 개발해 낸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상용화 연구를 통해 미용 제품은 물론 의료기기, 의약품까지 마이크로니들의 적용 분야를 끊임없이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수상을 계기로 기업의 목표이자 R&D 본부의 최종 목표이기도 한 백신 패치 개발을 위한 연구와 개발을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