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생민이 현실 재테크 조언으로 화제를 모은 '김생민의 영수증'과 관련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생민은 지난 달 한 매체와 재테크 조언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과 관련해 인터뷰를 나눴다. 연예계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김생민은 당시 인터뷰에서 현실적이면서도 직설적인 조언, '절박하되 성급하지 않게, 돈보다는 정신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생민은 자신의 재테크 신조로 "'들뜸'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이율 1.5%의 적금이 일확천금을 이긴다. 최소한 10년은 이어가야 습관이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생민은 "일도 꾸준해야 한다. 방송을 시작하고 25년 만에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며 "일희일비 없이 긍정할 때 기회가 온다. 스스로를 믿고 천천히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생민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한 번 뿐인 인생을 즐기자는 '욜로족', 이와 반대되는 '근검 절약형' 게스트들이 초대된 '염전에서 욜로를 외치다' 특집에 출연했다.
방송 내내 취미에 대한 지출을 망설이지 않는 조민기와 김생민의 꼼꼼한 소비 형태가 교차되며 '짠돌이' 이미지로 웃음을 이끌어 냈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마치 서민들의 삶을 비웃었다는 느낌"이라며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이와 함께 '초긍정 마인드'로 뚝심있는 절약 정신을 지켜온 김생민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