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포스코건설이 짓는 더샵 아파트에 카카오의 음성인식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포스코건설은 카카오, 포스코ICT와 함께 AI기반의 '더샵 스마트홈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아이'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AI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는 기존 더샵의 첨단 특화 서비스에 다음카카오의 통합 AI플랫폼인 '카카오아이' 기술을 융합했습니다.
세내 내 다양한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고 센서 기술을 이용해 세대 내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줄 수 있습니다.
또 음성인식과 카카오톡 기반 메신저를 활용해 입주자와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챗봇과 같은 대화 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의도를 확인하고 명령을 전달할 수 있어 홈 비서 역할도 가능합니다.
이밖에 음악재생과 대중교통, 실시간 뉴스 검색,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도 연동됩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는 입주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활패턴을 반영한 연계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의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는 내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