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이 연간 50만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 생산공장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이연제약은 29일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용수 바이로메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기업도시내 신공장 건립부지에서 '유전자치료제 대량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축사를 통해 "故 유성락 회장과 모든 이연제약 가족의 신약개발이라는 길고 장대했던 꿈이 충주시의 자랑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전 세계 의약산업에 커다란 획을 그을 이곳 충주 신공장에서 펼쳐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장은 오는 2020년 9월까지 총 800억원을 투자해 '선진국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에 준하는 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회사측은 공장 건설이 완공될 경우 연간 총 50만 도즈(1회 접종분)의 유전자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연제약은 현재 바이로메드가 임상을 진행중인 혈관, 신경질환과 항암백신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전세계 원료 공급권과 국내 또는 아시아 전역(일본 제외) 완제 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