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진=JTBC '효리네 민박' 캡처
'국민 여동생' 아이유의 재산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지난 2015년 9월 패션 매거진 '쎄씨'와 인터뷰에서 '예전에 비해 경제적으로 꽤 풍요로워졌을 텐데, 삶도 그만큼 행복해졌냐'는 질문에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돈을 많이 가졌다고 해서 모두가 행복한 건 아니라는 말이 있다"며 "이 말이 틀린 건 아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돈이 있어서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좀 더 커지는 것 같다. 숫자에 휘둘리지만 않으면"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확실한 건 돈은 사람에게 뭔지 모를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얼마 전 엄마와 돈에 관해 깊은 얘기를 나눴다. 예전에 비해 많이 벌고 있지만 그만큼 씀씀이가 커져 돈의 가치를 잃고 있는 것 같았다"며 "10만원만 있어도 숨통이 트일 것 같은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더 큰 돈에도 둔감해지는 나를 보면 행복해질 시간을 빼앗기는 기분이 들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 생각 끝에 지금 이상의 재산은 사실상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부모님도 나의 뜻에 동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하고 있다. 꾸밈없는 모습과 진정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