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싱크홀, 위험천만했던 현장보니

입력 2017-08-29 13:43


전주 도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29일 오전 1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 4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싱크홀은 지름 4m, 깊이 2m가량이다.

이번 싱크홀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싱크홀 발생 당시 전주 지역에는 시간당 26.1㎜의 강한 비가 내렸다.

현재 경찰과 관할 구청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도로 아래에 있던 모래가 비에 휩쓸려 지반 일부가 침하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