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인허가 5만여 가구…작년보다 18%↓

입력 2017-08-29 11:11


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에서 인허가된 주택은 5만180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8.3%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8,427가구, 지방은 2만1,753가구로 각각 11.7%, 25.4% 감소했습니다.

서울은 8,699가구로 13.3% 줄었고, 경기는 9.5% 감소한 1만8,966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3만3,744가구로 9.3% 줄었습니다.

아파트 외 주택은 32% 감소한 1만6,436가구를 나타냈습니다.

7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2만3,813가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5% 감소했습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계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30.2% 줄어든 16만8,918가구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만8,718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0.8% 줄었고, 착공실적은 4만21가구로 25.4%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