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60선 후퇴 하반기 주요 이슈 점검(Ⅰ)

입력 2017-08-28 18:41


[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노근창 /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정원석 / 하이투자 과장

조용찬 / 미중경제연구소 소장

Q> 이재용 부회장 실형 선고와 갤럭시 노트8 발표로 인한 삼성전자 경영방향, 주가 영향을 전망해달라.

노근창 :

실형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 등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수·합병 등 총수의 판단이 중요한 분야는 일정 기간 보류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Note8에 제품의 영속성 관점에서 긍정적이지만 3분기는 노트8 출시에도 불구하고 S8 출하량 감소 및 아이폰과의 경쟁을 감안시 무선 부문 실적은 2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석 :

삼성전자 플래그쉽 스마트폰 중 갤럭시 노트8에 처음으로 듀얼 카메라 채택되면서 카메라 부품 업체들의 수혜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

향후 갤럭시 S,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듀얼 카메라 채택될 경우 중장기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Q> 지난 주말 북한 도발로 지정학적 리스크 다시 불거졌다. 앞으로 전망과 한국 경제와 증시에 미칠 영향력 점검해달라.

조용찬 :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연습 엿새째인 26일 강원도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3발 쏘며 무역시위를 했다.

UFG 연습을 하는 데 대한 반발 차원의 도발로 해석되지만, 도발 강도가 ICBM이나 북극성 시리즈의 SLBM 실험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한국 경제와 증시에 미칠 영향을 미미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