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임추위, 차기 행장 후보에 송종욱 부행장 내정‥49년만에 첫 내부출신

입력 2017-08-28 16:00
수정 2017-08-28 16:02


[사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된 송종욱 광주은행 부행장

광주은행 차기 행장에 송종욱 현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미래금융본부 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28일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임추위를 열고 송종욱 부행장을 차기 광주은행 은행장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후보의 금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근무경험과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은행의 효율적인 경영관리 등을 통해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은행 은행장 후보로 확정된 송종욱 부행장은 1962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순천고등학교,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공보팀장, 순천지점장, 여의도지점장, 서울지점장, 서울영업본부 부행장,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현재 영업전략본부 겸 미래금융본부 부행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송종욱 차기 행장 내정자는 26년간 근무하면서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으며, 원만한 대인관계로 금융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영업력이 탁월한 송종욱 행장 내정자의 최종 행장 후보 확정으로 지역 내 영업기반 확충과 중소기업지원 강화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광주은행 측은 기대했습니다.

송종욱 행장 내정자가 최종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광주은행은 창립 49년 만에 처음으로 자행 출신 은행장을 배출하게 됐습니다.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 후보는 오는 9월 27일로 예정된 광주은행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제13대 광주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