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타트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입력 2017-08-28 13:48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대회를 열었습니다.

중기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지난 26일에서 27일까지 무박 2일간 판교에서 'K-Global 스타톤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톤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스타트업들이 단기간 밤을 새워 아이디어를 짜고 현실화하는 대회를 말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350여 명의 예비 창업자가 참가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겨뤘고, 개인 자금 목표 관리 플랫폼을 제안한 윌뱅크, VR 기반 헬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시한 VcaRe팀 등 최종 6개 팀이 우수 창업팀으로 선발됐습니다.

특히, 전체 참가자 중에서 외국인 비중이 4분의 1에 달할 정도로 외국인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습니다.

이순배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과 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외국인이 협업하는 창업문화가 국내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우리나라 혁신창업 생태계가 글로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