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당구대회 VR생중계

입력 2017-08-28 10:22


LG유플러스가 다음달 5일 서울 역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리는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U+비디오포털을 통해 360도 VR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는 2015년부터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이 승인한 세계 톱(Top) 랭커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9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열린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예선과 결승 등 총 17경기를 VR 생중계 한다.

당구 대회를 VR로 생중계하는 것은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360도 VR 생중계를 통해 일반 방송 중계 화면이 담지 못하는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VR 생중계는 9월 5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예선 첫 경기부터 방송된다.

VR 생중계를 체험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은 통신사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U+비디오포털'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시청 가능하다.

경기 영상 및 주요 하이라이트 VR 영상은 주문형비디오(VOD)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승오 LG유플러스 비디오포털기획팀 팀장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시도한 당구 VR 생중계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스포츠 VR 중계에 이어 고객이 필요로 하는 VR 컨텐츠를 적극 발굴해 차별화된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